그릇되고 해로운 일은 자신에게 행하기 쉽고, 유익하고 옳은 일은 자신을 위해 지극히 행하기 힘들다.
출처 : 법구경-진리의말씀
스스로 행해진 악은 자기에게서 생겨나고 자기로부터 생산된 것이다.다이아몬드가 단단한 보석을 부수듯, 그것이 지혜롭지 못한 자를 부순다.
자신이야말로 자신의 수호자이니 다른 누가 수호자가 되리.자신을 잘 제어할 때 얻기 어려운 수호자를 얻는다.
남을 가르치는 그대로 그렇게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자기는 참으로 다루기 어려우니 잘 다스려야만 실로 닦여진다.
현명한 님이라면 먼저 자신을 최적으로 확립하고 남을 가르쳐야 한다.그러면 번뇌로 괴로워하지 않는다.
자기가 사랑스러운 것을 알면, 자기 자신을 잘 수호해야 한다.현명한 님이라면 세 시기 가운데 적어도 한 번 자기를 살펴야 하리
젊어서 청정한 삶을 살지 않고 재산도 모으지 못했으니 고기 없는 연못에 사는 늙은 백로처럼, 죽어간다.
나는 집을 짓는 자를 찾으며 그러나 발견하지 못하고많은 생애의 윤회를 달려왔으니, 거듭 태어남은 고통이다.
배우지 못한 사람은 황소처럼 늙어간다.그의 살은 뚱뚱해지지만 그의 지혜는 자라지 않는다.
보라! 아름답게 꾸며진 영상,상처투성이로 세워진 몸,고통스럽고 망상으로 찬 것,영원하지도 않고 견고하지도 않다.
오, 어찌 웃고, 어찌 즐기는가?언제나 세상은 불타고 있고,그대들은 어둠에 덮여 있는데,등불을 구하지 않을 것인가?
치수자는 물길을 끌고화살을 만드는 자는 화살을 다루고목공은 나무를 다듬고선량한 자는 자기를 다스린다.
악한 업을 짓고도어리석은 자는 깨닫지 못한다.그 지혜가 부족한 자는자신의 업으로 불에 타듯 괴로워한다.
깨어진 놋쇠그릇처럼 그대 자신이 동요하지 않으면, 그것이 열반에 이른 것이니 격정은 그대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거친 말을 하지 말라. 받은 자가 그대에게 돌려 보낼 것이다.격정의 말은 고통을 야기하니 되돌아온 매가 그대를 때리리라.
자신의 안락을 구하면서 안락을 바라는 존재들을 폭력으로 해친다면, 그는 죽은 뒤에 안락을 얻지 못한다.
어느 누구나 폭력을 무서워한다. 모든 존재들에게 죽음은 두렵기 때문이다. 그들 속에서 너 자신을 인식하라.괴롭히지도 말고 죽이지도 말라.
악업을 피할 수 있는 곳은 공중에도 바다 한 가운데도 없고 산의 협곡에 들어가도 없으니,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어떤 자들은 모태에 태어나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지옥에 나고 선행자는 천상계로 가고 번뇌를 여읜 님들은 열반에 든다.
죄악이 없고 청정하여 허물이 없는 님에게 해를 끼치면, 티끌이 바람 앞에 던져진 것처럼, 악의 과보가 어리석은 그에게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