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2일
오직 진실하고 참된 사랑만 하고 싶다.하지만 누구나의 마음 속엔사랑, 미움, 질투, 변절, 배반, 잔인, 희생,강간, 살인, 강도, 헌신 등 온갖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런것을 함부로 말하지 않으므로누구도 그런것을 모른다.오직 사랑만 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에왜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마음의 인자가 숨어 있을까.그것은 다겁생래 업장이란다무명을 움직임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렴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4월 01일
혼자 방안에 가만히 있어누가 뭐라고 간섭하지 않아도마음 편하지 않는 것은눈에 보이지 않는 인연의 움직임이살아 있음이다 인과란 칠흑같은 어둠 속에혼자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것까지그냥 지워지지 않나니방울물이 바위를 뚫나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31일
오늘의 당신은 자신이 만든 것하늘도 부모도 어쩌지 못하는 것사슴이나 돼지나 뱀들도스스로 만든 것당신의 몸에 가지고 있는 힘당신이 볼래야 볼 수 없고만질래야 만질 수 없지만당신을 끌고 다니는 힘그것은 전생에서도 아득한 전생부터있어 왔으니모양만 바뀌었지어쩔 수 없이 그렇게 그렇게 있으니영특한 지혜를 일으켜새로운 힘을 일으키소서거듭 태어 나소서.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30일
눈 떠 보아라마음의 눈 떠 보아라지금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움과 추함, 선과 악, 좋음과 미움을 넘어서면보이는 것마다 즐거움으로 가득하리니슬픔이나 기쁨도그 마음의 눈 감겨져 있어 일어나는 것슬픔의 모양 어디 있더냐기쁨의 모양 어디 있더냐모양없는 마음의 장난에울고 웃고 하지만마음의 눈 떠 보아라이 세상은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 세상은 행복이 넘치는 곳.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29일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고친구도 자주 만나야 우정이 깊어진다어느 순간에도 일어나는 마음그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야 말로참된 보석보다 어떤 친구보다값진 행복을 얻을 수 있다.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있다가도 없어지고없다가도 있지만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아름다움은 마음으로 전달되므로오래 오래 우리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모양 없는 마음의 아름다움은 육신의 늙음을 이기는 길.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28일
마음속에서때로는 부처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지만때로는 악마의 모양을 흉내 내기도 한다마음속에서꽃을 가꾸기도 하지만꽃잎을 갈기갈기 찢기도 한다마음 속으로 자기의 정조를 지키려 하지만또한 남의 순결을 유린하고저 한다그것이 두 마음이었을 때가지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27일
산속에 피었다 지는 이름없는 풀 한 포기도 스스로 뜻이 있나니 산짐승 들짐승도 때가 되면 그 업을 벗어나거니 순간 순간 가진 마음이바로 모습을 나투기도 하고 때를 보아 나타나기도 하니 아름다운 몸은 아름다운 마음에서.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그 모습 그대로 더러움이 없이 본디 맑고 깨끗하니거울이 깨끗하고 물이 맑아 티끌 먼지와 바람도 없구나맑고 맑아 환하고 환한것이 분명하여하늘과 땅을 비추며 영원토록 빛나도다 지은이 : 야부 스님
03월 26일
지금은 사람이지만 사람 이전에 너는 무엇이었을까 그래 이세상은 그럭저럭 보낸다 하더라도 다음 세상의 내 모습은 무엇일까 그렇게 그렇게 인연을 따라야 하나니 그런데 인연은 참모습 없구려 아무렴! 모습없는 인연의 오랏줄에 묶여 끌려가는 초라한 중생이여 그 인연의 쇠사슬 끊는 날에 참 자유 있나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25일
육신의 옷 벗어도 그 주인 자성(自性)은 살아 있나니 인연이라는 굴레 떨쳐 버릴 수 있는 힘이 없어 인연을 따라야 하나니 공덕 쌓으렴 공덕의 등불 밝히지 않으면 또 이 세상에 온다 하여도 뱀이나 소가 되나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24일
큰 파도가 칠 때는 어느 누구도 그 파도를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모든 것은 올라가면 반드시 내려가는법. 올라가는 파도를 가라앉히려고 하면당신 또한 저 파도에 휩쓸리게 됩니다. 조용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리십시오. 조용해 질 때까지. 그러면 곧 수평선이 보일 것입니다. 지은이 : 구본일
03월 23일
저 바다를 보십시오. 수평선이 보이십니까? 수평선은 언제 어디서나 수평선 수평선이 움직이면 수평선이 아닙니다. 수평선은 고요함입니다. 수평선의 고요함은 부처님의 마음 부처님은 고요한 마음입니다. 그대 마음도 저 수평선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평행할 수 있도록 수행하십시오. 지은이 : 구본일
03월 22일
안개 속에서는 헤매이지 마세요. 안개가 걷힐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세요. 안개 뒤에는 반드시 광명이 있으니까요.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면 반드시 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은이 : 구본일 [선시가 있는 아침] 물이 파도 아니고 파도가 곳 물이니라 바깥 바람 잔잔할 때 맑은 호수 그 모습은 티도 없이 하늘과 땅 그대로를 드러내니 자세히 보고 또 자세히 볼지어다 지은이 : 야부 스님
03월 21일
저 하얀 뭉게 구름을 보세요. 그러나 저 하얗고 예쁜 뭉게구름이 비바람을 몰아치게 하는 시커먼 먹구름과 같은 구름이라는 것을 아세요? 사람들은 하늘에 떠다니는 뭉게구름을 항상 쳐다보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그러나 시커먼 구름으로 변하여 무서운 비바람을 몰고 왔을 때야 비로소 그 구름의 힘을 무서워 한답니다. 지은이 : 구본일
03월 20일
저 멀고 먼 길을 한 숨에 뛰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몸보다 마음이 앞서면 넘어지고 마음보다 몸이 앞서면 자빠집니다. 마음을 비우고 걷기 시작하면 시작도 끝도 모두 그곳에 있습니다. 지은이 : 구본일 [선시가 있는 아침] 하늘을 가리키고 땅을 가리키며 홀로 우뚝 서 있는 사람 본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거리낌 없이 자연스러워 맑고 맑은데 잡을 수 가 없구나 지은이 : 야부 스님
03월 19일
하얗게 눈 덮힌 저 산기슭에 핀 흰꽃이 보이십니까? 당신도 저 흰꽃의 정열과 힘을 느낄 수 있으십니까? 누구의 눈에도 뜨이지 않게 핀 저 흰꽃의 정열과 힘은 오로지 조용한 마음과 하얀 마음만이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저 정열과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은이 : 구본일
03월 18일
저 먼 산을 한 번 바라보세요. 저 산이 그대에게 보이는가요. 저 산은 사람들의 눈으로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 산을 마음으로 보면 언제나 볼 수가 있지요. 저 산이 부처님이고 그 마음이 빈 마음이지요. 지은이 : 구본일
03월 17일
관세음보살의 밝은 미소를 보는 순간 황홀한 기쁨에 도취되었다. 내 몸뚱이는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내 마음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한 기쁨에 벅찼다. 이렇게 기쁜 일이 또 어디 있으랴. 이렇게 환희에 젖을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 영원히 머무르고 싶은 순간 순간의 연속이었다. 나의 능력이 그 순간의 기쁜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 해도 그것은 말과 글이 아닐 것이다. 아마도 빛일 것이다. 그렇다. 빛으로 밖에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지은이 : 구본일
03월 16일
내 연꽃 위에 앉아 계신 부처님, 그 주위에 수많은 보살님들이 연꽃 봉우리를 한 송이 한 송이 꽂아주시고 계셨다. 그 보살님들의 인자하고 자비스러운 미소에 나는 또 한번 그만 숨이 멈춰 버릴 것 같았다. 지은이 : 구본일 [선시가 있는 아침] 주인 가운데 주인은 오랜 세월 문밖을 나가지 않았고 고요하고 고요하여 움직임이 없으며 또 시비분별이 사라진 마음으로 일이 없이 앉아 있는 것이니라 "나"란 "나"여 두 경계로 나눠짐을 분명하게 알지마는 아는 마음 부동이어 본디 마음 그 자리니 그 이치를 아는 이는 솔바람을 즐기리라 지은이 : 야부 스님
03월 15일
오늘은 내 얼굴이며 팔과 다리가 하나씩 하나씩 연꽃이 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몸이 연꽃으로 되었다. 그 연꽃 위에 부처님이 내려오셨다. 눈부시도록 휘황찬란한 황금빛을 뿜으면서. 당신이 내 연꽃 위에 앉아계시니 그 기쁨, 그 황홀함, 당신의 아름다움에 숨이 멈춰 버릴 것 같았다. 지은이 : 구본일
03월 14일
너는 너의 주인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는 너의 노예이다 이렇게 주인 자리에서 노예의 자리로 물러 앉아 있음은 오직 너의 선택이다 인간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 설령 육신의 모습이 변하더라도 또 어느 세계, 어떤 모습으로 살아날지 모른다 그것 또한 스스로의 선택이다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도 많지만 그 가운데 슬기로운 이들이라면 너 스스로의 주인이 되는 일이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13일
젊음은 아름답다 그러나 시간의 변화를 이길 수 없는 그 슬픔을 어이하랴 시간을 초월하면 영원히 시들지 않는 젊음이 있고 아름다움이 살아 있다 마음을 맑게 하는 일은 시들지 않는 인격의 아름다운 향기를 영원히 만드는 일이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 사람마다 본디 지니고 있는 태평가를 노래 하여라 무엇이 본래 지니고 있는 태평가인가 사람 마다 발밑으로 맑은 바람이 불어오고 사람 사람 얼굴 앞에 밝은 달이 비추도다 지은이 : 야부 스님
03월 12일
사람은 누구나 빈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간다고들 한다 하지만 절대로 빈 손으로 오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유산을 힘겹게 짊어지고 왔다. 하여 그 유산의 노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 세상 허덕이며 방황하며 때로 기뻐하고 때로 절망하며 때로 웃고 때로 괴로워하며…… 결국 영혼의 유산을 더 보태어 이 세상 떠나게 된다 그리하여 그 영혼의 유산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 슬기로운 이여 일찍이 큰 깨달음 이룬 붓다는 이 세상은 그 영혼의 때묻은 유산의 보따리를 아낌없이 몽땅 팽개치는 곳이라고 하였느니라.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11일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 마음이 비좁으면 스스로의 마음에 부대끼어 그 마음 고생 오죽하랴 내가 나를 용서 못할 때 이웃 또한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 이 세상 일 가운데 서둘러 가꾸어야 될 일 그 마음 따뜻하게 하는 일 따뜻한 마음 가지면 스스로 행복하다 이웃에게 등불이 된다 누구나 그 마음에 기대려고 한다 그것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인격의 향기다. 따뜻한 마음은 영원한 행복을 약속한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10일
진실한 사람이 찾는 참된 행복은 돈이나 지위나 명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영혼이 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라면 인생을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라면 자기 스스로를 아주 은밀하게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 시간보다 더 보람스런 일은 이세상에 또 없을 것이다. 너의 맑은 영혼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09일
마을 밭에는 이제까지 모르는 감추어진 한량없는 복덕이 있다 영원히 누려도 외려 남을 복덕이 있다 영원히 써도 외려 남을 자유가 있다 누가 훔쳐 갈 수도 없고 누가 두드려 부수지도 못하나니 다만 무명이라는 그늘에 감추어져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니 마음밭을 일구렴.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08일
마음 문을 활짝 열어라 거기에 너의 참 너가 항상 웃고 있나니 사람은 욕망의 노예가 아니다 치사스럽고 더러운 욕망으로 하여 참다운 너의 삶에 불행을 불러서는 안된다 그것은 너 스스로도 용서하고 싶지 않아 어디든 숨기고 싶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푸른 하늘에 묻어 둘 수도 없고 너의 가슴에 숨겨 놓을 수 없나니 그런 치사스럽고 더러운 욕망을 버리고 마음의 문을 할짝 열면 본래 깨끗한 너가 항상 웃고 있나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07일
슬기로운 사람이라면 영혼을 깨끗이 하는 일에 마음 모아 보아라 더 없이 소중한 행복을 발견할 것이다. 하루를 살면 어떻고 백년을 살면 무엇하랴 넝마를 주워 살면 어떻고 용상에 앉았으면 무엇하랴 영혼의 아름다움에 잠시 마음 모아 보아라 사는 날이 즐거울 것이다 영혼의 향기로움에 잠시 마음 모아 보아라. 하는 일이 보람스러울 것이다 영혼의 맑은 가장자리에 앉아 보아라 사람으로 태어났음이 자랑스러울 것이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06일
어느 것에도 마음 두지 말라 어느 것에도 깊은 마음 두지 말라 세상에는 영원한 것 없네 진실한 것도 없다니 마음을 둘 곳에 두어야지 마음 두지 않을 곳에 마음 두면 끝내 고통 받나니. 아름다움에도 더러움에도 마음 두지 말라 오직 너 스스로의 참 마음에 마음을 두어라.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 홀로 앉아 부처님전 향을 사르고 가르침을 한줄 두줄 읽어나가니 문 밖에서 분주하게 오가는 이들 그 사람들 살림살이 가련하구나 지은이 : 야부 스님
03월 05일
이 마음에 행복이 있고 이 마음에 불행이 있다.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만드는 것 이 마음에 진리있어 이 마음이 소중하나니. 그 마음 문 열면 참 마음 있나니 밖으로 찾지 말라 오직 스스로의 마음에 태양보다 밝은 광명이 있나니 마음이 부처니라.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3월 04일
스스로 깨달은 뜻을 알면 곧 부처님의 제자가 된 것이므로 항상 밤낮으로 부처님과 법과 스님을 생각해야 한다. 수도하는 사람은 항상 몸을 생각하고 덧없음을 생각하고 계율과 보시와 덕을 생각하며 공과 무상을 밤낮으로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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