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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1일
마음 놓고 살면천하가 조용하고생각 들고 살면세상이 비좁구나마음과 생각 너머에팔만사천 세계가.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색을 보고 형색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요소리 듣고 소리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니색과 소리 모든것에 거리낌이 없어지면부처님이 계신 곳에 틀림없이 도달하리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30일
한 생각 한 생각이 모여 쌓여 恨이러니숨 한 번 들이쉬고 내어쉼도 業이러니영겁의 깊은 잠 깨울죽비소리 어디 있나.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29일
그 마음 편안하면그게 바로 부처 마음그 마음 때 없으면그게 바로 보살 마음편하고 편치 않는 마음그게 바로 중생 마음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 산사에서 조용한 밤 말없이 앉았더니 평온하고 고요하여 본대 자연 그대로라 무슨 일로 서쪽 바람 숲속으로 불어오나 쇠기러기 우는 소리 저 하늘에 시리도다.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28일
생각 생각 모아 다라니를 염하면하고자 하는 일이 꿈만 같이 이루어지나니진흙속 연꽃을 보라번뇌속에 드는 菩提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27일
마음 마음 모아 염불을 하노라면이승 저승 품은 한이 연꽃으로 피어나보살의 정토가 바로 제 마음에 있는 것을.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 온갖 법은 끝이 없어 헤아리기 어렵지만 모든 법을 헤아리면 다른 법이 전혀 없네 법 법마다 다른 법이 없다는 걸 깨달아야 바야흐로 고요한 곳 모든 법을 성취하리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26일
마음이 모아진 자리기쁨이 넘쳐나고마음이 흩어진 곳에괴로움만 쌓인다모이고 흩어진 마음밖에큰 즐거움 자리하고.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 수미산을 가져다가 헛된 몸을 만들 생각 설사 그대 담이 크고 마음 또한 크다하여 눈앞에서 온갖 것을 가리켜서 보여 줘도 그 가운데 아무것도 없다는 걸 말하리라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25일
마음속의 참마음을깨달으면영원한 행복을 얻을지니 세상에 살아도번뇌에 물들지 않고하는 일마다 즐거우리 살아 있음이기쁨으로 충만하리 이 목숨 다하여구경(究竟)에도 편안함을 얻으리니 영원히 참다운 행복을 얻고저 한다면너자신그 참마음을 깨달으렴.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24일
때로 성인으로 분장하고때로 짐승으로 둔갑하고때로 신사로 위장하고때로 사람으로 반듯하고때로 치한으로 변하고때로 성직자로 화하고때로 울고때로 웃는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민물 조개 그 가운데 밝은 구슬 들어 있고널려 있는 돌 가운데 푸른 옥이 숨었어라사향노루 있으므로 자연스런 사향 냄새어찌하여 이런 저런 가풍들을 세우는가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23일
그 마음속에하늘이 있고 땅이 있다. 그 마음 속에나무, 돌, 풀, 먼지, 구름, 비, 바람,낙엽, 바위가 있다. 그 마음 속에소, 말, 도야지, 개, 닭, 고양이 , 뱀, 코끼리, 파리, 모기, 지렁이가 있다. 그 마음속에천사와 악마가 웃고 있다. 그 마음속에 우주가 있고 태양이 있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22일
우주의 원리에는 음과 양이 있습니다.우리의 몸에도 음과 양이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에도 음과 양이 있습니다.이 세상 모든 것에는 음과 양이 있습니다.우리들은 언제나 이 음과 양의 교차로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몸의 음과 양의 균형이 무너지면 몸에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마음(생각)에서 음과 양의 균형이 무너지면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우주와 인간은 음과 양으로 조화를 이루면서돌고 돌리고 있습니다.음과 양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우리의 몸과 마음은 곧 작은 우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큰 우주도 작은 우주도 결국은 하나의 우주입니다. 지은이 : 구본일
07월  21일
큰 바위에 부처를 새기려면오랜 세월을바람으로 깎고, 비로 씻어 내리고 빛으로 다듬어야 한답니다.자비란 때로는 비와 같이 무정하고때로는 바람과 같이 무심하고때로는 빛과 같이 무한한 것입니다. 지은이 : 구본일 [선시가 있는 아침] 비와 바람, 빛의 형태와 성질이 다르게 비추어지는 것은받아들이는 각자의 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부처의 자비는 오직 하나입니다.그러나 이 하나는 또한 모든 것이 되기도 합니다.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20일
구름 모으는 바람이 되지 말고비를 나르는 바람이 되지 말고꽃 향기를 나르는 바람이 되소서. 지은이 : 구본일 [선시가 있는 아침]선정 속에 들어가니깊은 계곡 가로 질러 흰 구름이 걸쳐 있고모든 집착 놓고 보니맑고 시린 물 속에서 밝은 달이 둥실 뜨네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19일
삐뚤어진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몸도 의자와 같이 삐뚤어진다지요.마음도 삐뚤어진 의자에 오랫동안 앉혀 놓으면또 역시 삐뚤어진다지요. 몸의 습관마음의 습관(생각의 습관)은삐뚤어진 의자에 앉아 있었던 세월만큼반듯한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고 하지요. 삐뚤어진 의자에 앉아 있었던 세월이 길면 길수록 습관은 굳어져뼈를 깎는 아픔의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지요. 이미 오랜 세월을 같은 의자에 앉아 있어 그 의자에 몸과 마음이 꼭 알맞게 되었다고 하신다지요.이제는 일어나서 그 의자를 보세요.당신이 이제껏 앉아 있었던 의자는 어떤 의자인가요.그 의자는 삐뚤어진 의자였던가요?반듯한 의자였던가요? 지은이 : 구본일
07월  18일
조그마한 유리 상자 속에 몸과 마음이 갇혀 있으니 얼마나 힘들까.왜 저렇게 몸과 마음을 웅크리고 있을까.가슴을 펴고 깊은 호흡을 하며 그 상자 속에서 뛰쳐 나오세요.그 속에서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그 속에서 무엇을 생각하던들, 또 무엇을 하던들 영원한 것이 있었습니까.내가 만들어낸 관념과 생각에 내 몸과 마음을 다그치며 찢으면서또 그 상자 속에서 웅크리고 있군요.이것이 현실(인연)이고, 이것이 현세(업)라면서.그 중생 마음이 만든 유리 상자의 뚜껑만 열 수 있다면아름답고 넓은, 영원한 만다라의 세계에서가볍게 훨훨 날아 다닐 수 있는 것을.저 어리석은 마음이라는 녀석을 어이 할꼬. 지은이 : 구본일
07월  17일
마음의 귀를 열어서 소리를 들어 보십시오.형태가 있는 것들의 소리형태가 없는 것들의 소리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소리가 있습니다.먼저 당신 몸의 소리를 들어 보십시오.심장의 소리, 피의 소리, 뼈의 소리를….마음의 귀를 열어서 다시 한번 더 들어 보십시오.공기의 소리, 빛의 소리, 별의 소리모든 우주의 소리를….그리고 마음의 소리도.모든 중생을 마음의 소리도 들어 보십시오.그러면 들릴 것입니다.당신에게는 어떻게 들립니까?울부짖음, 환호성,탄식......조용함, 밝음, 따뜻함......당신은 곧 알게 될 것입니다.그 속에서 스승의 소리도 들을 수가 있고부처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지은이 : 구본일 [선시가 있는 아침]분명하고 분명한 사과(四果)에원래 그 실체가 없으니허깨비와 같은 텅 빈 몸그대로 곧 법신이기 때문이다.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16일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보석들이 있습니다.그것은 사람일 수도 물건일 수도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어떤 사람은 보석을 움켜잡고 있다가 펴 보니보석이 돌이 되어 있는 사람도 있고어떤 사람은 돌을 잡았으나 손을 펴 보니보석으로 바뀌어져 있는 사람도 있고이떤 사람은 돌을 잡고 펴 보니여진히 돌로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욕심없는 빈 마음으로 보면 모든 것이 보석이건만욕심 가득한 마음으로 움켜쥐니 돌로 변할 수 밖에… 지은이 : 구본일
07월  15일
어떤 수행자들은 진리 강가에까지 왔다가 한숨만 쉬고 앉아 있습니다.이 강은 너무 넓어 나는 도저히 건널 수 없는 강이야 하며…..그러면서 모두들 돌아가곤 합니다.인연과 업이 끌려 돌아가는 수행자의 길은 험하고도 험합니다.그러나 어서 일어나 눈을 뜨고, 다시 보십시오.그건 강이 아닙니다.단지 가느다란 선이 하나 놓여 있을 뿐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입니다.그 선은 건널 수 있다고 하는 그 마음만이 건널 수가 있는 강입니다.수행자여, 아직도 당신에게는 넓은 강으로 보이십니까?수행자여, 일어나십시오.수행자여, 건너십시오.두꺼운 탈도 내려 놓고, '나'라는 무거운 옷도 벗어 놓고 건너십시오.그러면 언제든지 건널 수 있는 강입니다. 지은이 : 구본일
07월  14일
모든 물체에는 모양이 있어 눈으로 불 수 있지만모양이 없는 마음은마음으로 밖에 볼 수 없구나.빈 마음으로 보면 그 마음 볼 수 있지만육근으로 형성된 '나'라는 것이 있어내 마음으로 보려고 하니 볼 수가 없구나욕망과 집착 덩어리의'나'로 똘똘 뭉친 마음으로보고 생각하고남의 마음을 보려고 하니그것이 착각이고 환상이지.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에 비추어 보려고 하는 것은물결이 있는 물 위에 비추어진 것을 보는 것과 같다.무심은 번뇌가 없는 마음.무심으로 보면 모든 것이 보이고무심으로 들으면 모든 것이 들린다. 지은이 : 구본일
07월  13일
부처님은 부처님 자신이 거울이시고선지식들은 거울 앞에 앉으셔서 눈을 크게 뜨고 있네.우리 중생들은 거울 앞에서 눈을 감고 있다.어찌하면 좋으랴?선지식들은 거울 앞에 앉으셔서 자기를 보며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시고 또 참회하시면서매일 매일 거울을 닦으신다네.우리 중생들은 거울 앞에 앉아도 눈을 감고 딴 생각 한다지.나는 선하고 욕심이 없는데 남은 악하고 욕심이 많다고.그런 마음으로 눈을 뜨고 거울을 보니거짓과 위선으로 뭉친 사람이 비치고 있어깜짝 놀라 다시 눈을 감고 생각한다지.저것은 내가 아니고 남이라고.그리고는 착각과 환상의 세계로 떠난다지어찌하면 좋으랴.다음 생에서는 어쩌지? 지은이 : 구본일
07월  12일
진리에 목마른이여이 세상 어디든지 가 보아라진리가 있는가 진리에 배고파 굶주린 이여남은 힘 다하여일생 아니, 몇 생이라도 찾아 보아라진리가 어디 있는가를 유리조각이 빛에 반사되면보석으로 보일 수 있나니 진리란 것으로 포장된 종교.철학 학문에서도 진리란 허상뿐이네 참된 진리란신령스럽고 성스럽게 작용하는그대 영혼 가장 깊은 곳에 있나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11일
누가 오라고 손짓하여이승에 왔나 누가 가라고 보채어이승을 떠나나 누가 못나고 싶은 이 어디 있나누가 못 살고 싶은 이 어디 있나누가 못 배우고 싶은 이 어디 있나누가 가난하고 싶은 이 어디 있나 누가 불행을 선택하랴그게 모두 업의 움직임이라네 업은 마음의 그림자 업 따라 오고업 따라 살다업 따라 간다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10일
마음 마음이 모여손짓을 하고생각 생각이 모여눈짓을 한다.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인연을 만들어그 굴레 벗어나지 못하여한 세상 서성인다.어찌 보면 이승은 나그네에게보따리 하나 더 보태는 곳 어찌 보면 이승은 나그네에게모든 보따리 두고 가게 하는곳 사바는 잠시 쉬어가는 곳마음 쉬어 가는 곳. 지은이 : 석성우 스님 [선시가 있는 아침]사람마다 다 한 쌍의 눈썹이 있고이 눈썹 사이에서 백호광명을 놓고 있으니백호광명이 본디 드러나 있는 것인데어찌 밖을 향해 부질없이 그것을 찾아야 하나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09일
잠시라도 조용히 앉아스스로를 찾아 보아라 조용하면 조용한 마음을 보고미움이 일어나면 미움을 보라질투가 일어나면 질투를 보라분노가 일어나면 분노를 보라웃음이 일어나면 웃음을 보라생각이 일어나면 생각을 보라보고 보아라마음의 갖가지 모습이하염없음을 보라 한 발자욱 물러서서스스로를 보아라.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08일
이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일 가운데 하나는사람이 사람을 참 사랑하는 일 그 아름다움 속에 행복의 꽃이 피고그 위대함 속에 사람됨의 향기가 있고그 숭고함 속에 보람의 열매가 익는다. 살아있음의 기쁨이 충만하여삶의 에너지로 약동한다. 때묻지 않은 마음으로진실한 모습 그대로성실한 자세 가꾸어 자신을 위하여이웃을 위하여 그대 큰 가슴으로그대 큰 몸으로뜨겁게 사랑의 불꽃을 활활 지피렴. 사랑은 더불어 나누어 가져야 할 꺼지지 않는 밝은 빛이요줄어들지 않는 싱그러운 향기.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07일
법이나도덕이나종교돈,권력, 명예, 부모, 자식, 형제그 무엇도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 않는다.너 자신도 너를 자유케 하지 않는다오직 너 마음에서 참 마음을 얻었을 때참다운 자유를 누릴 것이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06일
세상에서제일 소중한게 있다면 그것은 지금 현재 그대 마음이다. 그 마음속에엄청난 과거가 있고무한한 미래가 영원과 더불어 있다. 그 마음속에 크나큰 가능이 있어 그 마음 저버린다면외로움에 괴로움에 굶주림에 허덕인다. 지금 현재 그대 마음오늘과 내일을 가늠한다.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05일
있는 것 있게 두고가는 것 가게 두고오는 것 막지 말라 바람이 스쳐 지나가듯밤이면 새벽은 오나니 마음을 열고가슴을 펴고자연과 더불어 춤추고이웃과 어울려 노래하고뜨거운 땀을 흘리렴해묵은 맘을 열으렴 나 있으므로 별이 반짝이고나 있으므로 태양도 빛난다. 살아 있음은 그것 자체가 기쁨이다.여기 있음이 그것 자체가 행복이다.모든 살아 있는 것에 크나큰 자유 있으라.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04일
앎은 마음의 그림자마음으로 지울 수 있는 그림자 슬퍼하지 말라그림자 사라지면새로운 생명 잉태하나니 사랑하는 사람 찾아마음 노래 부르렴 생명은 영원한 것 잠시 머무는 곳에바람 불어 파도일듯마음의 흔들림이 나를 묶어 두나니해탈하라아무도 너를 그림자에 묶어 놓지 않았다그 마음에서 벗어나라그 누구도 막을 수 없나니라. 지은이 : 석성우 스님
07월  03일
이승은내가 나를 찾는 곳우주의 무게보다 큰 나의 존재를 발견하는 곳이승은내가 나를 만나는 곳삶의 신비, 생존의 경이로운 기쁨을한없이 누리는 곳. 지은이 : 석성우 스님 다시는 헤어지지 않아야 할 나를이승에서 만나렴. [선시가 있는 아침]부처님과 조사스님 자비로써 방편 설해말씀마다 이 경전에 근거하여 가르치니이 경전이 나온 곳이 어디인지 알겠느냐문득 허공 가운데로 무쇠배를 타고가리 지은이 : 야부 스님
07월  02일
도량이 크다고 좋아하지 마시오.부처님이 크다고 좋아하지 마시오.탑이 크다고 좋아하지 마시오.그게 다 빚이라오.이 빚 언제 다 갚겠나 하고부처님은 울고 계신다네. 지은이 : 구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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