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적정선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욱이 SNS가 발달한 요즘,
서로의 생활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자칫 분에 넘치는 것을
욕심내게 됩니다.
적정선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세상을 향한 분노와 원망이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친절을 베풀 때도
적정선을 유지해야 합니다.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인생이지만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을 해주려 한다면
결국 서로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공자 역시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 해 도와주되,
하지 못하는 것까지
하려고 하는 것은 친절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친절도 과하다면 부족한만 못하다는 뜻이지요.
기쁨도 슬픔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게 기쁨에 취해 있다면 교만해지고
나아가 타인의 슬픔에
공감할 수 없게 됩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슬픔에 잠겨 있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렇듯 세상 모든 일에는
적정선이 있으며,
이를 지킬 때
보다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월명스님의 희망레터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