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버린 곳에우담발화 피리니
아무런 미련도 없지만내가 나를 버리지 못하여또 이곳으로 여행 왔구나.
이렇게 저렇게 어우러져시간이 가면어쩔 수 없이그렇게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즐거움 없지만내가 나를 이기지 못하여또 어느곳으로 떠나야 하네.
만나고 떠남이야지어 둔 것이러니그것까지 두고
내가 나를 만나는 곳에우담발화 피리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