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람이지만 사람 이전에 너는 무엇이었을까 그래 이세상은 그럭저럭 보낸다 하더라도 다음 세상의 내 모습은 무엇일까 그렇게 그렇게 인연을 따라야 하나니 그런데 인연은 참모습 없구려 아무렴! 모습없는 인연의 오랏줄에 묶여 끌려가는 초라한 중생이여 그 인연의 쇠사슬 끊는 날에 참 자유 있나니.
지은이 : 석성우 스님